'태극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8/25 총리실도 뒤집힌 태극기 (214) by 지역통신 여의도통신
  2. 2008/08/19 읍면동, 태극기 달기 경쟁 ‘눈살’ by 지역통신 여의도통신
  3. 2008/08/19 읍면동, 태극기 달기 경쟁 ‘눈살’ (1) by 지역통신 여의도통신
건국60년 홍보만화 감괘·이괘 뒤바꿔

이명박 대통령이 거꾸로 된 태극기로 응원한데 이어 국무총리실도 뒤집힌 태극기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이다.
  
지난 9일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B조 대한민국vs러시아 예선경기를 베이징 올림픽센터 체육관 현장에서 응원할 때 이대통령이 들고 있던 태극기의 중앙 태극문양과 가장자리 4괘의 위아래가 뒤집힌 사실이 뉴스기사와 사진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정부의 태극기 오사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8월 초순 각 언론사 및 사회단체에 ‘국무총리실 대한민국건국60주년기념사업추진기획단 홍보지원팀’ 명의로 우편물이 도착했다.

만화 1부와 리플렛 10부가 들어있는 이 우편물 안에는 ‘건국60년 대한민국 성공역사는 계속된다!’는 제목의 만화홍보물과 ‘위대한 국민, 기적의 역사’라는 리플렛이 동봉돼 있었다.
 
문제는 발행처가 ‘대한민국건국60주년기념사업위원회’로 되어있는 홍보만화다. 네 개의 에피소드와 세 항목의 시대변천사로 구성된 이 홍보물 중 17~21페이지에 걸쳐있는 두 번째 에피소드 ‘할아버지의 꿈’(장경섭 작)에 나오는 태극기의 대부분이 잘못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 문제가 된 두번째 에피소드 중 대표적인 뒤집힌 태극기 사례이다. 같은 페이지 조차 옳은 그림과 틀린 그림이 혼재돼 있다.
구체적으로 태극기의 4괘중 물을 뜻하는 감괘와 불을 뜻하는 이괘의 위치가 바뀌어 있다.

한 컷 속에서도 제대로 된 것과 잘못된 것이 혼재돼 있어 보는 이들을 혼동스럽게 한다.

상대적으로 첫 에피소드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대한민국의 성공역사’(이원복 작)의 정확성이 돋보일 지경이다.
  
만화를 그린 작가의 부주의도 문제지만 국무총리실 명의로 배포되는 홍보물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없었다는 사실이 더 큰 문제다.

행정부를 대표하는 국무총리실에서, 그것도 국정을 홍보하는 자료에서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가 잘못 표현돼 있는 사실을 두고 단순한 잘못으로 용인할 국민들은 흔치 않다.
  
급박한 응원 상황에서 잘못된 중국산 태극기를 흔들었다는 핸드볼 경기장의 항변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장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이번 홍보물의 실수에 대해 정부가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노해경 기자neo@siminsori.com , 광주 시민의소리 http://www.siminsori.com/

<광주 시민의소리는 여의도통신 회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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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행정력 낭비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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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광복절 및 건국 60주년을 맞아 태극기 게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지만 일부 읍면동에서 과도한 업무 추진이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5일 지역 내 시가지는 태극기 물결로 휩싸였다. 주요 거리와 관공서에는 광복절 전날인 14일부터 태극기가 게양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부의 특별지시와 함께 오근섭 시장이 국경일 태극기 게양을 활성화하라는 지시가 맞물려 각 읍면동에서는 이·통장 회의를 개최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일부 읍면동이 태극기 게양을 위해 이·통장들에게 무료로 태극기를 나눠주겠다는 내용을 전달해 수백건이 넘는 신청이 읍면동으로 쇄도한 것. 태극기를 없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태극기를 나눠주겠다는 발상이었지만 무료 배부는 현행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유료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미 태극기를 신청한 시민들은 시가 유료 배부 방침을 새롭게 정하자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광복절 당일 일부 읍면동에서는 공무원들이 오전 7시부터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은 집들을 일일이 방문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자 시민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한 시민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다는 것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사항이지 관에서 초등학생 가르치듯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과거 독재시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시대착오적인 태도”라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 사이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한 공무원은 “공무원이 공익을 위해 앞장서는 것은 좋지만 과잉 충성 경쟁을 벌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애국심 고취를 위해 시가 국경일 태극기 게양을 앞장서는 것은 바람직한 취지지만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다소 과도한 업무 추진은 결국 시민들에게 행정력 낭비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 양산시민신문 http://www.ysnews.co.kr/

<양산시민신문은 여의도통신 회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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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행정력 낭비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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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광복절 및 건국 60주년을 맞아 태극기 게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지만 일부 읍면동에서 과도한 업무 추진이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5일 지역 내 시가지는 태극기 물결로 휩싸였다. 주요 거리와 관공서에는 광복절 전날인 14일부터 태극기가 게양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부의 특별지시와 함께 오근섭 시장이 국경일 태극기 게양을 활성화하라는 지시가 맞물려 각 읍면동에서는 이·통장 회의를 개최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일부 읍면동이 태극기 게양을 위해 이·통장들에게 무료로 태극기를 나눠주겠다는 내용을 전달해 수백건이 넘는 신청이 읍면동으로 쇄도한 것. 태극기를 없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태극기를 나눠주겠다는 발상이었지만 무료 배부는 현행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유료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미 태극기를 신청한 시민들은 시가 유료 배부 방침을 새롭게 정하자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광복절 당일 일부 읍면동에서는 공무원들이 오전 7시부터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은 집들을 일일이 방문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자 시민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한 시민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다는 것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사항이지 관에서 초등학생 가르치듯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과거 독재시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시대착오적인 태도”라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 사이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한 공무원은 “공무원이 공익을 위해 앞장서는 것은 좋지만 과잉 충성 경쟁을 벌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애국심 고취를 위해 시가 국경일 태극기 게양을 앞장서는 것은 바람직한 취지지만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다소 과도한 업무 추진은 결국 시민들에게 행정력 낭비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 양산시민신문 http://www.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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